작품설명
부산에서 자라온 저는 춘천과 너무 멀었기에, 춘천에 대하여 잘 알지도 못하였고, 이렇다 할 특별한 감정 또한 없었습니다.
그러다 춘천에 대한 첫 인식을 가지게 된 것은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유안진의 ‘춘천은 가을도 봄이지’라는 시를 접하고 난 이후였습니다.
시에서는 춘천을 봄내음 가득한 봄의 도시로 그려내고 있는데, 이에 착안하여 춘천의 유명한 관광 도시들을 따뜻한 색감을 통해 사계절을 그려내고자 하였습니다.
사계절을 담은 일러스트는 달력이나 섬유 향수 등으로 사용되며 춘천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