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첫 만남,,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 만남이 노원에서 이루어졌어요.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 할 아홉 명의 작가들이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모였답니다.!
약간은 어색한 공기가 흐를 때도 있었지만, 우리가 걸어갈 2달간의 여정을 함께 확인하고 각자 자신들의 언어로 작품을 소개했어요.
각자의 고민과 관심사가 담긴 이야기들이 전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대화의 온도가 올라가고 낯섦보다는 어쩌면 같은 곳을 향해 바라보는 것에 대한 공감과 궁금증으로 ‘함께 하다.’의 의미가 더욱 와닿는 시간이었어요
뉴욕의 거장전을 관람하며,,

각자의 이야기를 모두 마치고 노원문화예술회관 4층의 뉴욕의 거장전을 관람하기 위해 자리를 옮겼어요. 전문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의미를 이해해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전시장을 나서며, 이러한 워크숍이 단순한 경험이 아니라, 우리의 창의성을 자극하는 중요한 순간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랐답니다!
우리가 전시할 공간은?
마지막 일정은 노원문화재단 문화진흥부가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시설들을 둘러보는 시간이었는데요~
노원 문화공간 정담, 상계예술마당, 경춘선숲길을 직접 가보고 자신의 작품이 걸렸을 때의 갤러리를 상상해 보았어요. 그저 둘러보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이 공간에서 우리는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 수 있을까? 상상하게 되는 시간이었답니다.
두 번의 대면 워크숍 진행 후 우리의 전시 방향성이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