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은 아직인가~?"
라고 말하기 무섭게 뒤에서 씨익 웃으며 나타났다.
작년에 춘천에서 있었던 축제 기획자 양성 과정을 통해 지역에 오게 되었고, 하고 싶은 것이 많아서 아직은 기회가 많은 춘천에 머무르고 있다. 이것저것 경험을 쌓아가는데 '직업'으로는 잘 연결되지 않는 것 같아 고민이 있다고 한 적이 있었다.
여러 해 몸이 아팠던 경험을 통해 타인의 몸과 마음의 아픔에 깊이 공감할 줄 아는 고화정 매개자.
스스로 경험한 것들이 있다보니 신체가 불편한 사람들의 마음이 어떻게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지 관심이 많다고 했다. 리서치 주제 또한 '생활문화 활동이 신체 불편한 노인들에게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을까?'에 대한 내용이다.
(인터뷰 내용을 추가해야함)
생활문화매개자 활동이 그의 지역 정착에 조금이나마 동기가 되고, 연결점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