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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시민모임 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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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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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해, 코로나로 대학교 마지막 학년을 보내면서 만나기 힘든 친구와 편지를 나누게 되었다. 우리는 스스로를 펜팔친구라 칭하며 일반우편으로 편지를 나누기 시작했다. 각종 고지서로 가득 찬 우편함에 내 이름이 삐뚤하게 쓰여진 일반우편 한 통은 하루의 스트레스를 다 날려주기 충분했다. 편지 안에는 각자 나누고 싶은 시와 그림과 사진이 있었고 각자 살고 있는 도시의 계절에 맞는 글들로 꽉 채워진 편지가 들어있었다. 여러 이야기들로 구성된 우편을 주고받음으로서 코로나로 고립되어 있다는 생각에서 금방 벗어 날 수 있었고 외로움을 이겨낼 힘이 생겼다.
이 아날로그 적 행위들을 통해 내가 느낀 기쁨을 올 해에는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동안 나눴던 글과 작품들이 춘천의 작가들로 구성되어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춘천의 다채로운 풍경들로 구성된 엽서와 춘천을 사유하는 글을 편지 형식으로 작성 해 시민들과 나누고 싶다.

구성

사진엽서 , 편지글 , 작가카드(3~5장) , 시(책갈피형)-또는 글

방식

1.
우편 제공형 : 우편으로 받는 방식을 추천.
2. 책방 비치형 : 개인정보 노출에 민감하신분들을 위해 책방 비치형으로 제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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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고 계신가요! 다름이아니라 제가 춘천시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일당백>이라는 프로젝트에 선정이되어서 이제 막 진행하고 있어요. 춘천을 담은 우편 서비스인데요. 우편안에 제가 쓴 편지와 글과 사진엽서와 춘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을 알리는 작가카드를 동봉해서 시민들에게 보내드리려고해요! 수익성은 없는 프로젝트에요. 이제 막 예술가들에게 컨텍을 하고 있는데요. 조소작가,일러스트작가,영화감독 등 여러 분야의 사람들을 구하고있어요! 7월, 8월 두달간 진행되고 후에 선정이 된다면 3개월 더 진행하는 프로젝트에요. 첫 달의 시작에 힘을 실어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