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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편집자_3차 산책대화

<도시편집자 1기> 도시산책자 3차 산책자의 대화 담당자의 이야기
3차 산책자의 대화는 아르숲에 도착하기 전 퇴근길의 모습을 zoom으로 서로 공유하는 것부터 시작, 버스를 타며, 자차를 이용하며, 걸어오면서 발걸음과 시선들을 보여주었다.
비슷한 바닥도 보이며 서로다른 길에서 시작해 하나의 공간으로 만나고, 중간에도 만나 같이 걸어오고 참신한 zoom 산책이었다.
안전에 대한 문제로, 소리로도 진행하고 최대한 화면을 보지 않고 휴대폰을 편하게 들고 자연스럽게 움직였으며 차를 이용할때는 거치대를 이용하시도록 말씀 드렸음!
어쨋든, 본 프로그램 시작전 화면으로 만났음, 이번 3차에서 제일 고민했던 건 공간!
지난번처럼 새로운 공간이 아니라면 딱딱한 회의 분위기로 생각할까?라고 고민도 했지..
하지만 산책자들은 이제 어느정도 작은 친밀감을 형성되었다고 생각도 들었고, 아르숲의 공간을 편하게 만들어 주고 싶었다.
또 이번달 말이 할로윈이잖아..? 할로윈 축제로 못하는데 우리공간에서 소소하게 갬성을 느껴보자!라고 생각이 들어서 바로 소품들을 준비하고, 피크닉처럼 돗자리깔고 페스티벌 의자도 마련했다.
참고로, 이 의자는 일회용이 아니라서 잘 관리만 하면 오래 쓸 수 있음!
암튼! 3차에서는 지난번 그룹핑 했던 분들이 그룹산책영상을 만들어서 함께 공유했고, 어떤분들은 그룹산책 기획에 감사하다고 하셨다. 아무 정보도 없던 타인에서 팀이 되어 함께 도시를 낯설게 바라보는 경험은 새로웠다고 하시니 우리의 내용이 잘 전달된것 같음
이제 남은 기간동안에는, 각자의 개별 주제 및 기록표현방법을 사용할 예정이당~
예를들어, 내가 바라본 춘천의 색깔, 풍경들을 사진으로 남기면서 최종적으로 그느낌의 칵테일을 만든다고 하셨고 동일한 공간에서 낮과밤의 모습을 촬영하고 상반되게 하는 사진을 제작한다는 분도 계셨다.
사실, 아직까지 전시기획, 최종결과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있고 했었다.
하지만 그과정들을 함께 해주는 시민분들에게 조금씩 힘을 받고 있어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도 기대가 되고, 한팀이라고 생각하니 모두를 “주인공”으로 만들어 드리고 싶다는 생각!
이제 4차산책자 대화는 이번에 사용한 의자를 가지고!
작년 내가 진행했던 어바웃타임 중도 축제가 이번년도에도 진행되어서, 하중도 생태공원에 숲산책(그룹 산책) 하러 가려고 함!
불금을 뒤로했지만 언제나 하나하나 의미가 쌓이는 산책자의 대화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