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평에서 로망실현 후기] : 꿈틀이들
코로나를 지나면서 초등학생 자녀가 미디어와 너무 가까이하는 것이 아이의 뇌 건강을 망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와 엄마 모두 힘들었지만 외부활동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주거지가 아파트여서 집안에서 마음껏 활동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뇌 건강을 위한 책읽기를 실천하였지만, 부모의 마음은 멀리한채... 10살 아이의 집중력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실랑이를 하던 중 엄마의 로망을 실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났습니다.
시간적, 공간적 제약으로 평소 아이와 함께 신체활동을 자유롭게 하기 어려운 저희에게 후평 모두의 살롱은 너무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미디어가 아닌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 알기, 뇌가 멈추지 않고 움직이는 환경 만들어주기, 자유롭게 놀면서 서로 간의 의사소통으로 대화의 중요성 알려주기 등 짧지만 다양한 경험을 한 시간이었습니다.
규칙적인 신체활동으로 아이들의 신경세포가 잘 자라게 해주도록 천연영양제를 공급한 것 같은 기분입니다. ^^ 감사합니다.
-모임장 신미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