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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식 :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어요

일러스트레이터 권용식
스무 살에 춘천으로 대학을 와서 지금까지 살고 있다. 효자동에 터를 잡고 좋아하는 일이었던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 있다.
춘천의 자연, 그중에서도 강을 눈에 담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마음만 먹으면 마음껏 강을 볼 수 있는 도시인 춘천에서 권용식은 좋아하는 일이었던 일러스트를 업으로 삼게 되면서 삶에 전환이 찾아왔다.관심사와 취향, 성향이 비슷한 사람들과 모임을 만들어 함께 하기를 좋아하는 권용식은 춘천문화재단 도시가살롱의 ‘조화로운 삶’ 커뮤니티에 참여하며 근래 가장 설레는 시간을 보냈다. “자연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있어요. 요즘 커뮤니티를 통해 자연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가 생겼는데,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니 정말 다채로운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그런 이야기를 통해 몰랐던, 관심을 가질 수 없었던 것들을 알게 되어 무척 기뻐요. 사람들도, 저도 만남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있었는데 코로나 19 때문에 커뮤니티 참석이 조심스러워져 정말 아쉽습니다.”
“춘천에서 중도를 정말 좋아하는데, 중도가 개발되는 것이 무척 아쉬워요. 제 주변에 그런 아름다운 곳이 있다는 것에 자랑스러운데, 개발보다는 환경과 자연이 보존되면 좋겠습니다.” 자연과 차, 그리고 사람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좋아하는 권용식은 비슷한 관심사가 있는 사람들이 쉽게 연결되고, 그 에너지로 문화를 꽃피우면서도 자연까지 보전하는 문화도시 춘천이 되길 바란다. 머지않은 미래의 춘천에는 문화적인 전환뿐 아니라 환경적 전환까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일러스트레이터 #자연주의 #차 #茶 #여유 #일상 #평온과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