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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 무디따. ‘같이 기뻐하라’

명상치유 예술가 김희정 마음은 생각이 쉬어야 보인다고 여기며, 그렇게 보이는 마음의 움직임이 생각보다 더 강하다고 생각하는 명상가 김희정. 1998년부터 춘천에 살았고, 현재 ‘무디따문화예술닻’이라는 문화예술 단체 대표로 사람과 문화와 예술을 잇는 일을 한다.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서 김희정은 책과 사진으로 아이들의 감성을 자라게 해주고, 아이들의 정서적 돌봄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 왔다. 2018년부터 명상에 관심을 가지면서 자신에 대한 이해와 변화, 사유와 성찰로 인간의 가치를 발견하고자 한다. 그리고 명상을 좀 더 보편적으로 다가가게 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중이다. 2020년 1월, 문화예술에 명상을 접목하여 개인의 행복과 사회의 공동체성을 회복시키고 나아가 건강한 사회의 심리를 만들기 위해 문화예술 단체 ‘무디따문화예술닻’을 만들었다. 단체는 강원문화재단의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사업과 연구모임지원사업에 선정되었고, 문화예술로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디고 있다. “문화도시는 나와 다른 삶의 모습을, 서로 다른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도시라고 생각해요. 존중은 친절함으로 나타나고, 그 친절함 속에는 연민의 마음이 있답니다.”
올해 '지역문화 매개인력 성장 워크숍 가치 안은 배움터'와 '삶의 전환, 도시의 전환 라운드 테이블'에 참여하며 김희정의 마음은 들썩거리기 시작했다. 20여 년을 살아온 춘천을 더 새롭게 볼 수 있게 되었고, 더 깊이 이해하게 된 것. 이로 인해 그녀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들을 시작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한다. “작년 1월 건강이 많이 안 좋았어요. 몸을 새롭게 돌보기 위한 도구로 내 몸이 깨어나게 하고, 내 몸을 편안함으로 이끄는 명상을 시작하게 되면서 삶의 전환이 시작되었죠.”무디따. 산스크리트어로 ‘같이 기뻐하다’라는 의미다. 몸과 마음을 보살폈던 명상이 삶의 전환이 되었고, 문화예술로 거듭나듯 김희정은 춘천시민들의 삶에도 그와 같은 치유와 기쁨이 가득하길 소망한다. #사람이 삶입니다. 사람들 속에 소중한 삶이 있고 삶 속에 소중한 사람이 있습니다. #자연은 종교입니다. 자연의 품속에 깨달음의 순간이 있습니다. #마음은 생각이 쉬어야 보입니다. 마음의 움직임은 생각보다 더 강합니다. #쓰임은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를 만듭니다. 쓰임은 기쁨입니다. #평화는 존재와 존재의 연결입니다. 평화는 모두가 행복해지는 말없음표입니다.
#무디따 #명상하는사람 #치유와기쁨 #무디따문화예술닻 #삶의전환도시의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