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공간
모두의 장소
모두의 살롱
2020년 문화도시예비사업으로 각 공간의 매력과 주인의 매력이 담긴 커뮤니티 모임이 도시 곳곳에서 운영되었고, 공간주인장들은 더 나은 모임과 공간운영을 위해 정보를 교류하고 서로 부담없이 만날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어요.
동시에 시민들은 모임기간이 끝나도 언제든지 방문하고 모임을 이어갈 수 있는 곳이 필요해졌고요, 코로나19로 4명 이하로 만나야 하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작게 그리고 자주 만날 수 있는 곳에 대한 갈증도 늘어났죠.
모두의 공간, 모두의 장소, 모두의 살롱
이렇게 여러상황들과 고민들이 있던 시기에.... 우연히 눈에 들어온 곳이 있습니다.
춘천 생활문화센터 아르숲 바로 뒤 편에 있던 공간. 사람이 살지 않는 빈 집.
동네 주민분들께 물어물어 어렵게 집주인과 연락이 닿았고, 원도심 도로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이 공간을 어떻게 운영하면 좋을지 집주인 역시 고민이 많은 상황이었습니다.
유레카! 모두의공간, 모두의장소, 모두의살롱....! 빈집의 방향성, 리모델링, 실 사용기간 등 긴 시간의 논의를 거쳐 장기임대의 방식으로 계약을 했습니다.
무성한 풀들에 쌓여 모습을 감추고 있었던 빈 집!
2020년 10월 철거 시작!
앞으로의 이야기를 담기 위해 기존의 흔적들을 비워내었고요,
모두의살롱 아이디어 노트!
새단장!
앞으로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 즐거운 상상을하며 새단장도 차근차근 진행했어요.
LOCAL
모두의살롱은 동네와 지역의 소리를 귀 기울여 들어요.
COMMUNITY
모두의살롱은 자유로운 대화와 모임을 반겨요.
NEIGHBOR
모두의살롱은 춘천시민 누구나 이용가능해요. 춘천의 낭만이웃이라면 더더욱!
SPACE
모두의살롱은 편안하고 아늑하고 따뜻한 공간을 꿈꿔요.
2021년 6월, 이제 본격적으로 시민들을 만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