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퍼즐을 좋아하는데 집에서는 고양이들 때문에 쉽지 않아요. 500피스를 꺼내놓을 공간도 겨우겨우 따로 만들었는데, 언젠가는 1000피스를 해보고 싶었거든요. 언젠가는 하고 싶다며 미루고 미루었던 나를 위한 시간을 즐겨보면 좋겠어요. 몇날 몇일이 걸리는 취미는 아니지만 긴시간을 몰입해보고 싶은 취미가 있을거에요. 밤새 해리포터를 본다던지, 프라모델을 조립한다던지, 또는 시도해보지 않았지만 새로운 취미에 몰입하는 시간을 밤 10시 부터 다음날 아침 5시까지 가져보고 타인과 함께 야식을 먹고 취미를 나누며 따로 또 같이 밤샘을 정주행해요. - 이은정 주인장